아울러 그동안 영해박씨 문중을 커다란 관심과 사랑으로 이끌어 오신 원로고문 및 임원여러분들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문중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전임회장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나를 알고 집안을 알고 조상을 아는 일은 우리의 뿌리를 찾아 자기 정체성을 확립하는 아주 의미있는 일일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후손들에게 잊어버리기 쉬운 조상의 발자취와 얼을 되새기고 계승해야 함은 자손으로서 마땅히 지켜야할 도리라 생각됩니다. 저희 영해박씨는 만고에 유래 없는 위대하신 관설당의 후예답게 그분의 위덕에 힘입어 그분을 모시는 열의로 지역적 또는 문중별, 단합된 모습으로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며 사회 각 처에서 좋은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이러한 숭고하고 고귀한 공로를 높이 치하 드리면서 그 뜻을 받들어서 종중사업을 계승 발전시키는 데 가일층 분발하고, 최선을 다하고자 하오니 종친 여러분들의 적극적이고 많은 참여 바라며 우리 후손들이 민족에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 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협력하여 주시길 당부 올립니다.

앞으로 저는 우리 문중 앞에 놓여진 크고 작은 모든 일들을 처리함에 있어 신념과 성의를 다하여 봉사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계획했던 모든 일들의 순조로운 목적달성을 위해 원로고문 및 중현제위의 지속적인 격려와 사랑을 기대하면서 댁내 건강과 행운을 기원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