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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역사의 진실
작성자 박순(작가) 작성일 2023.03.21
파일 조회수 438

역사의 진실

 

요즘 인터넷 등 대중매체를 보면 역사 왜곡이나 위인에 대한 폄훼가 이만저만 심한 것이 아닙니다. 박제상(朴堤上) 선생을 김제상(金堤上)이라고 한다든가 징심록(澄心錄)을 박제상 선생이 저술했는지 의심스럽다든가 백결선생(百結先生)은 실존 인물이 아니며 만들어낸 설화 속의 인물이라든가 하는 것 등등입니다. 

백결선생은 박제상 선생의 아들로 실존 인물이라는 것을 증거하기 위해서 인터넷에 백결선생 연보를 써 올렸으나, 선생이 작곡한 방아타령이나 귀향곡(歸鄕曲), 그리고 금척지(金尺誌)에 대해서는 갈수록 그 평가나 입지가 희박해지는 현실입니다. 무엇보다 황당한 것은,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할 때 한글 28자를 징심록의 음신지(音信誌)에서 취본하였다는 문서가 있는데도 계연수(桂延壽) 선생의 한단고기(桓檀古記)에서 근거했다고 하는 것이나, 한단고기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서라든가 하는 글들입니다. 

계연수 선생이 한단고기를 쓴 것은 1911년이고 박제상 선생이 징심록을 저술한 것은 418년으로 계연수 선생의 한단고기보다 1,500년이나 앞서서 발표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서입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계연수 선생의 한단고기는 3,301년 전 즉, 한인에서부터 단군까지의 기록이지만, 박제상 선생의 징심록은 7,000년 전, 마고 - 궁희 - 황궁 - 유인 - 한인 - 한웅 – 단군까지의 기록으로 세계 인류의 시원까지 밝힌 역사서입니다.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한 것도 1,400년으로 계연수 선생의 한단고기가 나오기 약 500년 전입니다. 즉 한단고기가 한글 창제에 영향을 줄 수는 없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박제상 선생에 대해서 충신으로만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박제상 선생은 현대 과학에서 밝혀낸 천지창조나 우주의 비밀을 1600년이나 앞서서 깨우쳐 세계 최초로 지동설을 기록한 천문학자이며 철학자입니다. 세계 역사에 기록되어야 할 인물입니다.

아쉬운 마음에 이런 모든 내용을 기록해서 한 권의 책으로 쓰려고 하나 자료가 빈약한 것이 사실입니다. 징심록 같은 경우, 그 문서는 영해 박씨 문중에서 가보로 천 년 넘게 보관해온 비사입니다. 그 문서가 지금 외부에는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그러나 정작 가지고 있어야 할 영해 박씨 문중에서도 소장하고 있는지 심히 의심스러운 상황입니다. 

문을 꼭꼭 닫아놓고 집안사람들끼리만 우리 조상 훌륭하다며 자찬하는 것은 조상에 대한 예의가 아니며 그분이 진정으로 훌륭한 분이라고 주장할 수도 없습니다. 문을 활짝 열어놓고 세상 사람들에게 알려서 그들이 훌륭한 분이라고 인정해야 진정 훌륭한 분이 되는 것입니다.

                                                        박순(박준식,junsik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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