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遯翁公, 諱 球(구) 년보 (39대 1330-14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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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박중열 |
작성일 |
2018.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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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13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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遯翁公, 諱 球(구) 년보 ( 충렬공 관설당 시조로부터 39대 1330-1409)
1. 고려 27대 충숙왕 17년 (서기1330년) 父 용만부사(龍灣府使:용 만은 평안북도 의주시의 옛 별호 )영필공(英弼公)과 母 파평윤씨(坡平 尹氏) 사이에서 출생
2. 9새때 사서삼경(四書三經)에 통달하니 세인이 평하기를 삼시중 공(三侍中公)의 후예(後裔)임을 부러워하다.
3. 忠定王(고려30대)원년(1349년) 20세에 태평과(太平科)에 응시 하여 장원급제(壯元及第) 대사간(大司諫) 金玄柱公 女婿(여식의사위) 되기를 자청하여 翌年(다음해) 김씨부인과 결혼하다
4. 공민왕(恭愍王:고려31대)8년 乙亥(1359년) 30세때 시예부시랑 (時禮部侍郞)이 되시고 부친을 따라 福州(지금의 안동)으로 이거하다
5. 공민왕 15년 37세에 운봉감무가 되시고 3년후 귀향하다
(홍무임신 1392년, 공양왕(고려34대끝왕) 4년에 귀관은퇴)
6. 공민왕 22년 권농병마단련판관 (勸農兵馬團練判官)을 겸하시고 왕비 노국공주(魯國公主)의 서거로 극심한 상심으로 인하여 국 정에 등한시(等閑視)하여 이를 걱정하여 상소(上疏)를 수차례 올렸으나 불응함에 國運의 將來(장래)를 걱정하다.
7. 돈옹공은 삼대시중공의(三代侍中公)의 정사(精舍)인 봉송정(鳳 松亭)을 안동 임하현 岐山村(기산촌)에 이건하여 만년(晩年) 수학(修學)에 함쓰시다. 봉송정(鳳松亭)은 즉 충렬공삼왈계림 지어(忠烈公三曰鷄林之語:충렬공 박재상께서 일본에서 문초당 할때 나는 계림(신라)의 신하다를 거듭 말한 것)를 따서 鳳者 는 계지장(鷄之長)이요 松者는 임지수야(林之秀也)라 함을
의미함이다.
8. 先生은 麗運(려운:고려의 운))의 衰退(쇠퇴)함을 근심하고 五代 祖高祖曾祖三代侍中公(오대조 고조 증조 삼대 시중공)이 이룩 해 놓은 나라의 쇠태함을 매일 동현(東峴동쪽재)에 올라가 크 게 걱정하다.
9. 그후 향민등(鄕民等)이 그 현(峴)을 삼시랑현(三侍郞峴)이라부 르고, 삼시중공을 그리워 했다는 선생의 정성과 효도에 감동 (感動)하다.
10. 恭讓王 삼년 이성계(李成桂)가 혁명을 일으켜 폐왕 등극한 후 돈옹공의 자질이 뛰어남을 인정하여 수차례 국초반란(國初反 亂)을 수습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으나 不事二君의 忠節心을 견지하시고 기관은퇴(棄官隱退:벼슬을 버리고 물러남)함.
11. 선생은 居處하시던 只失漁村(지실어촌)을 개명하여 기사리(棄 버릴기, 仕벼슬할사, 里마을리)라하여 주민들이 선생의 위대한 정신을 찬양함
12. 말년에는 서중보(徐仲輔), 우현보(禹玄寶), 이양중(李養中), 고천우(高天祐), 원천석(元天錫), 成思齊 등과(杜門洞 七十二賢) 교류하여 高麗(고려) 衰國(쇄국)의 限을 가누지 못함.
13. 해동주자라(海東朱子)라 칭하는 당대의 大學者 퇴계(退溪)李 滉先生은 돈옹공(遯翁公)의 우국충신지도(憂國忠臣之道)를 크게 칭송(稱頌)하고 鳳松亭을 題하여 다음과 같은 글을 지음
봉혜덕지쇠고비불복반유여 (鳳兮德之衰高飛不復返留與)
정상송명월청풍반 (亭上松明月淸風伴)
봉황이여! 덕(德)이 쇠하니 높이 날아 다시는 오지 않네
정자 위 소나무 밝은 달, 맑은 바람, 그들과 벗하며 지내리. (伴짝,)
14. 前 의금부도사(義禁府都事) 권돈연공(權敦淵公)은
지천유명수아병이(知天有命守我秉彛)
천명(天命)이 간 곳 나의 병이(秉彛:절개)지키었네
계림천재봉송일지(鷄林千載鳳松一枝)
천년뻗은 계림에서 또 한가지 봉송(鳳松)일세
영가재지도산유제(永嘉載誌陶山有題)
영가(永嘉)에 기록쓰고 도산 이퇴계가 시 읊으니
청풍백세사인불미(淸風百世使人不迷)라 하였다
그 청풍(淸風) 백세토록 모르는이 없으오리!
알지,하는천, 있을유, 목숨명,지킬수, 나아, 잡을병, 떳떳할이, 실을재, 가지지, 기록할지, 미혹할미 열중할미,
15. 선생은 이태종(李太宗:이방원) 9년 己丑(기축:1409)에 서거하시니 임북삼산박씨곡자좌(臨北三山朴氏谷子座)에 안장하고 그후 19대 손 태현(台鉉)공이 주선(周旋)하여 묘갈비(墓碣碑무덤에세우는비석) 및 유허비(遺墟卑)를 세우고 그 뒤 양동(楊東) 숭례사(崇禮祠)에 배향(配享)하여 모시다. 작성: 운곡
참고, 안동, 영주, 봉화, 예천, 양평 등 문중의 파조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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